LG 박해민,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시즌 5번째이자 리그 통산 99호

시즌 6호 홈런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말 LG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 박해민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홈으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2024.9.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해민이 빠른 발로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4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6-4로 앞서던 3회말 1사에서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이 공을 빠뜨렸고 박해민은 빠르게 베이스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홈에서 접전이 벌어졌으나 박해민의 슬라이딩이 좀 더 빨랐다.

공식 기록은 그라운드 홈런. 박해민의 올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

그라운드 홈런은 시즌 5번째이자 역대 99번째 기록이다. 이 한방으로 박해민은 개인 통산 2100루타를 달성했다. KBO 통산 63번째.

LG는 박해민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3회까지 7-4로 앞서가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말 LG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 박해민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4.9.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말 LG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 박해민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4.9.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