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천재환, 류현진 상대 커리어 첫 만루포 '쾅'

1회 2사 만루서 담장 넘겨…류현진은 KBO 통산 2번째 만루포 허용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NC 3번타자 천재환이 삼성 홍정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3.6.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 천재환이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커리어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천재환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회말 류현진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천재환은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서 류현진의 초구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022년 프로 데뷔 후 통산 홈런이 6개였던 천재환은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KBO리그 정규 시즌에서 통신 2번째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천재환에 앞서 지난 2008년 5월 30일 청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동수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바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