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매진'…'SSG, 인천 연고 프로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

17일 KIA전서 시즌 여덟 번째 만원 관중
홈 68경기서 108만6014명 입장

프로야구가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달성한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SSG는 17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전 좌석(2만3000석)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 올 시즌 여덟 번째 홈 만원 관중이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 누적 관중 108만6014명을 기록해 2012년 종전 기록(106만9929명)을 뛰어넘어 12년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SSG는 관중 유입을 위해 응원 문화, 이벤트, 굿즈 상품, 식음료 매장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아울러 관중석, 주차, 시설, 위생 등 관중들의 편의 시설 개선을 위해 힘쓴 결과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SSG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없었던 관람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올해 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100만 관중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