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리그 최다 탈삼진 신기록 기념 '더 기아 EV3' 받았다

KIA 타이거즈 구단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은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구단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은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IA 타이거즈는 투수 양현종의 KBO 리그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을 기념해 '더 기아 EV3(EV3)' 전기차를 선물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049탈삼진을 기록, 종전 기록 보유자인 송진우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EV3 차량 전달식은 14일 광주 키움전에 앞서 열린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최준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양현종에게 EV3를 전달했다.

KIA 관계자는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의 대기록 수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꾸준한 성적과 최고의 팬 서비스로 동료들에게는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인 만큼 그에 걸맞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EV3를 선물해 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면서 "큰 선물을 주신 만큼 나 또한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