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야구월드컵 슈퍼 라운드서 푸에르토리코에 패배

예선 전적 2패 떠안고 1승3패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태원 감독(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패했다.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사우싱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1-3으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12일 중국을 꺾었으나, 이날 패배로 1승3패가 됐다.

한국은 5회 1사 2,3루에서 9번 홍대인의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냈으나 5회말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잘 던지던 선발 박기호가 무사 1,2루에서 8번 오티스 세바요스에게 좌월 3점포를 얻어 맞았다.

결국 한국은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국은 14일 일본(3승2패)과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