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앞두고 고척서 쿠바와 평가전

11월 1, 2일 양일간 진행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노시환을 비롯한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 대표팀과 한국 야구 팬 앞에서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11월 1, 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WBC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획득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