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 통산 400호 홈런 달성…이승엽·최정 이어 3번째
4경기 연속 아치, 2년 만에 20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가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홈런을 날렸다.
0-0으로 팽팽하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두산 좌완 최승용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박병호는 개인 통산 400번 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491홈런·SSG), 이승엽(467홈런·은퇴)에 이어 리그 3번째 기록.
이날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린 박병호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시즌 20홈런을 때려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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