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日 시리즈 사전 예매 시작…대만 시리즈는 추후 공지
한국, 조별리그 전 경기 대만서 진행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는 11월 야구 국가대항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열리는 가운데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들의 입장권 예매가 먼저 시작됐다.
WBSC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시리즈의 티켓 사전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11월 13일 나고야 반테린 돔에서 열리는 일본-호주의 B조 경기와 21∼23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 2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다.
이 경기에 대해 3일부터 8일까지 사전 신청이 진행되고 17∼30일 일반 예매가 이뤄진다. 이때는 일본에서 개통한 휴대전화 번호가 필요해 한국 야구팬의 구매는 쉽지 않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 구매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일반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대만 시리즈 예매 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배정된 한국은 조별리그 전 경기를 대만에서 치른다.
한국은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 오후 7시 톈무 베이스볼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쿠바와 경기를 한 뒤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 돔으로 돌아와 '라이벌' 일본과 한일전을 펼친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16일 오후 7시 30분), 호주(18일 오후 1시) 전 일정은 모두 톈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한국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면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잠정 엔트리 마감일은 9월 10일까지다. 투수 13명, 포수 2명이 포함된 최종 선수 명단은 10월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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