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KIA전서 올 시즌 17번째 매진…구단 자체 신기록(종합)

SSG는 시즌 5번째 홈 경기 매진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KBO리그는 2017년 달성했던 역대 최다 관중(840만688명)을 뛰어 넘어 1000만 관중에 도전한다. 2024.8.1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17일 LG 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잠실구장의 입장 좌석 2만3750석이 경기 시작을 1시간 15분 앞두고 모두 팔렸다.

전날에도 전석을 채우며 (2만3750명)이 10구단 체제 후 단일 시즌 최소 경기 홈 100만 관중을 달성했던 LG는 2경기 연속 매진 행렬에 성공했다.

LG가 올 시즌 잠실에서 매진에 성공한 것은 17번째다. 이는 2012시즌 16회를 넘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프로 스포츠 최다인 16시즌 100만 관중 기록도 이어간 LG는 앞으로 잠실구장 최초 관중 130만명 동원을 노린다.

한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하는 인천 SSG랜더스필드도 입장권 2만3000장이 모두 팔렸다.

SSG의 올 시즌 홈 경기 매진은 5번째다.

3월 23~24일 롯데 자이언츠전, 5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6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