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 리그 최초 두 시즌 연속 30홀드 '1개 남았다'

불혹에도 여전히 꾸준한 기량

3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노경은이 7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우완 불펜 노경은(40)이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홀드 달성까지 단 1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14일 현재 홀드 부문 리그 1위인 노경은은 13일 NC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SSG의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2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홀드 1개를 추가하면 지난 시즌(30홀드)에 이어 두 시즌 연속 30홀드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시즌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11명의 선수 중 다음 시즌에도 3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KBO는 "팀의 리드를 지켜낸 투수에게 주어지는 홀드 기록은 꾸준한 체력 관리와 경쟁력 있는 구위를 유지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에 노경은의 기록은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경은은 올해 61경기 66이닝에 나와 6승4패 29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