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진욱·전의산 등 총 14명 국군체육부대 합격

12월 입대해 1년 6개월 병역 의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롯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진욱, SSG 랜더스 내야수 전의산 등 프로야구 선수 14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1일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12월 입대한다.

비교적 각 구단에서 고르게 합격했다.

LG 트윈스는 우완 강효종, 롯데는 김진욱과 내야수 정대선, SSG는 전의산, kt 위즈는 외야수 정준영과 우완 김영현이 입대 예정이다.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연장 1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SSG 7번타자 전의산이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김현준, 두산 베어스는 우완 김동주, 키움 히어로즈는 오른손 옆구리투수 김동혁과 포수 김시앙, 한화 이글스는 야수 정은원과 우완 한승주, NC는 우완 송명기와 이용준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KIA만 유일하게 합격자가 없었다.

이들은 오는 12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복무한 뒤 2026년 6월에 전역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