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60㎜ 물폭탄'…사직 롯데-LG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24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돼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4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돼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부산 지역에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사직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됐던 두 팀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에는 이날 새벽 시간당 160㎜의 폭우가 쏟아지며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사직구장에는 그라운드 바닥까지 물이 찼다. 오후에 비가 그치긴 했지만, 그라운드가 진흙이 됐고 KBO는 정비 차원에서 경기를 취소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