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6분 만에 중단된 인천 SSG-키움전, 결국 노게임 선언

1회초 키움 공격 도중 강한 비 내려
잠실·수원도 우천 중단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플레이볼 6분 만에 중단된 후 결국 재개되지 못했다.

20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키움의 공격이 진행되던 1회초, 경기 개시 6분 만에 거센 빗줄기가 몰아쳤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진 탓에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42분을 기다렸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고,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

우천 노게임은 올 시즌 세 번째다.

21일 선발투수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 SSG는 송영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잠실에서 시작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전,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전도 3회초 진행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된 상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