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지강,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크로스 체크 예정

14일 불펜 투구하다 어깨 통증 느껴 검진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한 두산 최지강이 역투하고 있다. 2024.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두산 베어스 불펜 필승조인 우완 최지강(23)이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15일 최지강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관계자는 "최지강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다.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은 크로스 체크 후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강은 올 시즌 이병헌, 김택연과 함께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45경기에 등판해 41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1세이브 13홀드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불펜의 힘을 앞세워 현재 48승2무42패로 선두 KIA 타이거즈에 5.5경기차 밀린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은 우완 필승조인 최지강의 이탈이 길어진다면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LG도 좌완 이상영과 내야수 김성진, 김대원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KT위즈도 우완 문용익, 내야수 신본기와 박민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