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스폐셜 유니폼 착용

16일부터 홈 6연전 진행
레드벨벳 아이린 16일 시구

LG 트윈스 선수단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맞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LG 트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홈경기 6연전에서 '2024 썸클 in 잠실' 서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의 대표 여름 이벤트인 서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01년 시작됐으며, 2023년부터 새롭게 단장해 진행하고 있다.

LG트윈스는 '2024 썸클 in 잠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통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시설물을 설치한다.

1루 내야 출입구는 크리스마스 게이트로 꾸미고, 내야 광장에는 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다. 또한 응원단상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는 홈 6연전에는 이벤트 스페셜 티켓을 운영하고,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경기 종료 후 DJ아킨스의 스페셜 디제잉 공연과 불꽃놀이를 준비했다.

시구자로 나서는 레드벨벳 아이린.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선수단도 SSG 랜더스와 열리는 주중 3연전에 서머 크리스마스 이벤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 유니폼은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맞춰 눈 내린 트윈스 로고와 눈꽃을 조합해 디자인했다.

한편 주중 3연전 경기에 앞서 16일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17일 국경없는 의사회 엠마 캠벨 한국 사무총장, 이효민 구호 활동가, 18일 고속철도운영사 SRT 이종국 대표이사가 각각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아이린은 "2016년 LG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타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참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구는 첫 도전인데 좋은 모습 보여드려 LG트윈스 선수에게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모습 (LG 트윈스 제공)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