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문성주 2주 만에 1군으로…롯데 이학주도 부상 복귀
KT 위즈, 휴식 줬던 쿠에바스 1군 콜업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성주(27)가 2주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LG 구단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문성주와 우완 불펜 최동환, 우완 진우영을 1군에 등록했다.
문성주는 지난달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내야 땅볼을 친 뒤 주루하는 과정에서 왼 다리에 통증을 느낀 후 교체됐다. 이후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와 전력에서 이탈했다.
문성주는 올 시즌 타율 0.331, 출루율 0.431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의 복귀는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LG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자이언츠 이학주도 지난달 6일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이탈한지 약 1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KT 위즈는 2주간 휴식을 줬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베테랑 우규민을 1군에 콜업했다.
이 밖에도 삼성 라이온즈는 좌완 최채흥과 내야수 양우현을 SSG 랜더스는 외야수 최상민을 이날 1군에 등록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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