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원태인·오원석 등 각팀 선발진, 올스타 휴식기 앞두고 한꺼번에 말소
10개 구단, 총 25명 대거 엔트리 제외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각 구단이 올스타 휴식기를 며칠 앞둔 1일 앞서 등판한 선발 투수들을 대거 말소했다.
2024시즌 KBO리그 전반기 일정은 7월 2~4일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7월 5~8일 휴식기를 보내고 9일부터 다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각 팀은 후반기 전까지 등판 예정이 없는 선발 투수들을 이날 엔트리에서 빼 휴식을 부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전날(6월 30일) KT 위즈와 더블헤더에 나섰던 투수 원태인과 황동재를 엔트리에서 뺐다.
또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은 불펜 김태훈과 외야수 김재혁을 제외했다.
KT는 전날 선발 등판했던 고영표와 불펜 김영현, 하준호, 내야수 천성호 등을 말소했다.
전날 두산전에 나섰던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좌완 손주영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외에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과 정현수,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과 포수 장규현, NC 사이드암 이재학 등 25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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