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7월2~4일 대구 KIA전서 '달빛시리즈' 운영
양 팀 모두 올드 유니폼 착용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음 달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동안 '달빛시리즈'이벤트를 진행한다.
달빛시리즈는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따 만든 명칭이다.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과 광주가 홈인 KIA는 협의에 따라 해당 시리즈 동안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삼성 구단은 달빛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시타 행사를 마련했다. 2일에는 KIA 캐릭터 호걸이가 시구를 하고,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가 시타를 맡는다.
3일에는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한국도로공사 대표이사와 캐릭터가 시구와 시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구단에 사연을 접수해 선정된 양 팀 팬이 시구와 시타의 기회를 갖는다.
삼성과 KIA는 달빛시리즈 동안 합동 전광판을 운영하고, 양 팀 개시 영상 및 선수 등장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4일 경기 전에는 삼성 외야수 이성규와 KIA 외야수 최형우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