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인천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 '블랙이글스' 에어쇼 진행
밴드 그룹 'DAY6' 공연도 준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KBO는 30일 "7월5~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6일 공식 행사에서는 KBO 올스타전 최초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올스타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 본 경기 5회 종료 후에는 CJ CGV의 후원으로 올스타전 최초 클리닝타임쇼가 열린다.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CGV클리닝타임쇼에는 밴드 그룹 'DAY6'가 공연에 참여해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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