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우영, 34일 만에 1군 복귀…한화 이민우도 엔트리 등록
지난해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재활 매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5)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정우영을 1군에 등록했다.
정우영은 2019년 입단 이후 줄곧 LG의 필승조로 활약하던 투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4월 26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복귀했고 6경기에서 5⅔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1.59)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LG는 정우영의 팔꿈치 수술 부위가 아직 완전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지난달 15일 말소됐던 정우영은 이날 3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도 필승조 이민우를 1군에 불러들였다. 이민우는 지난 7일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11일 만에 복귀했다.
이민우는 올 시즌 현재까지 30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1세이브 6홀드에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 중이다.
한편 SSG 랜더스는 내야수 안상현, NC 다이노스는 외야수 박한결,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현도훈을 등록했고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는 김인범을 비롯해 박승주, 조영건 등 3명의 투수를 1군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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