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도드람한돈 5월 MVP에 문승원, 에레디아 선정
각 100만 원씩 상금 전달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도드람한돈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마무리 투수 문승원과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선정했다.
도드람과 SSG는 지난 시즌부터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월 MVP에 선정된 문승원은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월간 리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2⅔이닝 동안 3실점에 그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에레디아는 5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7 36안타 3홈런 2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월간 팀 내 타율 1위로 타선을 이끌었다.
문승원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팀의 승리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레디아는 "지난 한 달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에 보탬이 돼 만족스럽다. 또한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드람한돈은 문승원과 에레디아에게 각각 100만 원씩 시상금을 전달했다.
문승원과 에레디아는 각 25만 원씩 총 50만 원을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도드람 측도 5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이 지역 사회를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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