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규 마스코트 '하랑이' 공개…SNS 계정도 개설
기존 마스코트 호걸이·호연이는 리뉴얼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3일 신규 마스코트 '하랑이'를 공개했다.
아기 백호 캐릭터인 하랑이는 하얀 피부와 홍조, 이마를 살짝 덮는 앞머리가 특징이다. 호기심이 많은 하랑이는 야구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길 좋아한다.
하랑이는 무등산에서 살다가 불빛을 따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우연히 찾아오게 되고,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반해 KIA의 팬이 됐다는 콘셉트다.
KIA는 기존 마스코트인 호걸이와 호연이도 새 단장 했다.
호걸이는 용맹한 모습은 유지하면서 눈썹과 입매에 곡선 요소를 더해 한층 더 친근한 인상이 들도록 했다.
또 호연이는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살구색 피부톤을 적용했고, 이마와 배에 하트 문양을 추가했다.
한편 KIA는 하랑이와 호걸이, 호연이 등 세 마스코트를 활용한 마스코트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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