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천재환 등 6명, 팬과 함께 지역 노인복지관에 360만원 기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 등 6명의 선수가 팬들과 함께 노인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9일 NC 구단에 따르면 천재환, 박주찬, 김태현, 김수윤, 최보성, 신용석 등 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7일 창원 NC파크 인근 카페에서 일일 카페 행사를 기획, 진행했다.
이 행사는 260여명의 팬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음료와 디저트 뿐 아니라 실착 유니폼 등을 판매해 약 310만원의 수익을 냈다. 여기에 인근 상인들의 기부금 50만원을 더해 약 360만원이 모금됐다.
일일카페에 참석한 선수들은 18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팬들과 공동 이름으로 기부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좌완투수 김태현은 "처음 준비한 일일카페 행사였는데 많은 팬이 찾아와 정말 감사했다"며 "지역 연고 출신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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