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우수선수 대상 훈련 캠프 개최…레전드 출신 지도자 강습
2022년부터 유망주들 기량 향상 목적으로 시작
1·2차 나눠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KBO가 20일부터 부산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 습득이 빠른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된 트레이닝 캠프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1차 캠프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선발한 리틀야구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2차 캠프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U-12 우수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총괄 감독에는 장종훈 전 한화 코치가 선임됐다. 아울러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차명주 투수코치, 류지현 내야 수비코치, 장원진 외야 수비코치 등 KBO 리그 레전드 출신 7명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해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 능력에 따른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해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김용일 LG트윈스 수석 트레이닝 코치를 초빙해 부상방지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유소년기부터도박, 음주운전, 폭행 등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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