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까지 1승 남은 NC, 창원 홈구장 개장 첫 연이틀 매진[PO4]

올 가을야구 3번째 매진…8경기 누적 관중은 13만7719명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루 NC 응원단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창원=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홈구장 창원 NC 파크가 연이틀 매진 사례를 이뤘다.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NC-KT 위즈 경기가 열리는 경남 창원 NC 파크의 1만74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자고디는데, 경기 개시 2시간30분 가량을 남기고 일찌감치 전 좌석 티켓이 동났다.

이로써 창원 NC 파크는 전날(2일) 열린 3차전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다.

2019년 개장한 창원 NC 파크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2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한 NC는 4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승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은 NC는 3차전을 패했지만 여전히 2승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올 포스트시즌 매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NC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플레이오프 3, 4차전이 매진됐다.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8경기의 누적 관중은 13만7719명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