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일 홈경기서 2023 신인 드래프트 데이…신인·가족들 초청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023 신인 드래프트 데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달 15일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2명의 신인 선수들과 가족들이 초청된다.

신인 선수들은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눈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사전 신청한 팬들 중 선정된 90명의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갖는다.

이날 시구도 신인 선수들이 함께한다.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 수비 포지션에 위치해 차례로 공을 주고받으며 연결하고, 마지막에 공을 받은 신영우, 박한결이 시구자로 나선다. 신인 선수들의 시구는 선배 선수들이 받아 축하의 뜻을 전한다.

경기 중에는 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신인 선수들이 던지는 럭키볼을 잡은 팬은 선수들의 사인모자와 사인볼로 교환할 수 있다. 선수들의 사진과 셀카를 찍는 전광판 셀카타임도 열린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응원단상 인터뷰로 신인 선수들의 입단 소감을 듣고, 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NC 선수들은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NC 드래프트 유니폼은 매년 신인 선수들에게 입단 선물로 전달하는 유니폼인데, 신인 선수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모든 선수가 함께 착용하기로 했다. 등번호는 입단 연도를 마킹하는 전통에 따라 신인 선수들은 '23'을, 기존 선수들은 자신의 NC 입단 연도를 새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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