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12일 청소년 상담 복지 포럼
부산 이전 10주년 기념…위기 청소년 대응책 논의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2일 오후 2시 부산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청소년 상담 복지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부산 이전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위기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은 판사 출신 정재민 법무법인 예문정파트너스 변호사가 맡는다. 정 변호사는청소년의 다양한 비행·범죄 사례를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차주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장은 주제 발표에서 과거와 현재의 위기 청소년 현황을 고찰하고 위기문제 유형변화에 따른 현장의 노력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비영리기관 등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는 전문가들의 노력, 앞으로의 개입 방안을 두고 토론한다.
김영근 인제대학교 교수, 유혜진 서울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센터장, 백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박사 등 6명이 참여한다.
윤효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최근 10년간 청소년 문제를 되돌아보고, 상담복지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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