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교육진흥원, 4일 복합공간 '여전책방' 개편식 개최

 여전책방 포스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여전책방 포스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오후 3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라키비움 공간 개편식 및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전책방'(여성사전시관 책방)의 책과 전시를 통해 여성의 삶과 기록을 보주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라키비움'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다. 전시·도서·휴식 기능이 결합된 공간을 말한다.

'여성사 지식과 문화'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라키비움은 6000여 권의 전시관을 보유했다. 또 지난해 문을 닫은 서울 여담재에서 이관된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소리로 듣는 책,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각종 시청각 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여성의 일, 가족, 문화 등 키워드를 통해 본 여성사를 연 1~2회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일'의 역사를 조망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측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 후손에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일군 역사를 알려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