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차관, 인천 청소년 상담센터서 청소년 마음건강 사업 점검

신영숙 차관, 위기 청소년 지원 현장 방문해 의견 청취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족친화인증제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핀다.

이날 현장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위기 청소년 지원 현장의 사례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센터 종사자 등 현장 전문가가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17곳)에서 위기 청소년 종합 심리평가’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400명의 자살·자해 위험 청소년에게 14만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105명의 고위기 청소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초기에 발견해 제때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