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현장 방문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 찾아 현장 의견 청취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13일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북 영덕군 소재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번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가족 지원 기관이 처음으로 협업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 멘토링'을 국립 청소년시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은 대학생이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펼치는 교과목 학습·한국어·학교생활 지도로 구성된다.
국립 청소년 시설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가족센터는 다문화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지역 내 청소년 시설 및 가족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기관 간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 가족정책 실장은 "지역 내 청소년·가족 지원기관 간 협력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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