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가부 차관, '이주민 가족' 지원 방안 논의

12일 오후 안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방문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족친화인증제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2일 오후 안산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주민 가족 정책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민 가족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결혼 이민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등 여러 유형의 이주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국 가족센터가 이주민 가족의 정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주민 가족의 지원 수요와 가족센터 지원 여건, 애로사항을 청취해 다문화 가족 정책의 추진 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이주민 가족도 한국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