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애인 가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방문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9일 오후 서울에 있는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는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방문에서 장애인 피해자 대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여가부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가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국 65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시설은 서울, 광주에 각 1개소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보호시설에서는 일반 보호시설 대비 종사자(2명)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일반 보호시설과 동일하게 숙식 제공, 생계비, 아동교육 지원비, 직업훈련비 및 퇴소 시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앞으로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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