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포장지에 여성 긴급전화 '1366'·청소년 상담 '1388' 넣는다
여성가족부, 대한약사회와 지원 창구 홍보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전국 약국 300곳에서 파는 약 포장지에 폭력 피해자 초기 지원 창구인 '여성 긴급전화 1366'과 청소년 상담 창구인 '청소년 상담 1388' 전화번호가 적힌다.
여성가족부는 대한약사회와 협업해 전국 약국 300곳에서 여성 긴급전화 1366, 청소년 상담 1388 서비스의 홍보 문구가 인쇄된 약 포장지와 각대 봉투 90여만 개를 나눠준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서비스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약 포장지에는 여성 폭력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365일 24시간 전화번호(1366·1388)와 카카오톡 등을 통한 온라인 상담 및 긴급피난처 제공, 의료·무료법률 연계와 같은 지원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 휴대전화로 정보무늬(QR) 코드를 찍으면 여성 긴급 전화 1366과 청소년 1388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여성 긴급전화 1366'은 △가정 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를 위해 피해 상담과 긴급보호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창구로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청소년 상담 1388'은 △일상 고민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을 365일 24시간 상담해 주는 창구다. 문자,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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