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7개 가족 서비스 통합' 온가족 보듬 사업 간담회 진행

운영 현황 점검·현장 의견 청취 목적

여성가족부 로고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기존 7개 가족 서비스를 통합 운영 중인 '온가족 보듬' 사업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자 12일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온가족 보듬' 사업은 △가족 상담 △취약 가족 사례 관리 △다문화 가족 사례 관리 △1인 가구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자조 모임 △청소년 한부모 사후 관리 △방임 아동·원가정 간 관계 개선△양육비 이행을 위한 비양육 부모·자녀 면접교섭 등 7개 가족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온가족 보듬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노부모 부양 가족, 손자녀 돌봄 조부모 양육 교육,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1인가구 긴급 돌봄·병원 동행 서비스 같은 가족 형태의 다변화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가족 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국민비서, 사회보장체계 등 연계도 강화한다.

온가족 보듬 사업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누구나 거주지 인근 시·군·구 가족 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온가족 보듬 사업을 통해 가족 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현장 종사자 분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과 약자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