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우수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 방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있는 우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자와 아이돌보미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제도개선 사항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 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한 자녀 가구 중에서도 6~12세 자녀(중위소득 120% 이하)·0~5세 자녀(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 정부 지원 비율도 높였다.

또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가 1세 이하 자녀를 돌볼 경우 돌봄 비용 90%를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인력의 활동 수당 역시 전년 대비 5% 올랐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구가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있을 때 신속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