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커리어 워크숍 28~29일 개최

지역 유망 직종 '크루즈서비스 전문가 과정' 등 소개

워크숍에서는 국내 기업이 생각하는 여성인재상 특강과 우수사례를 발표해 대학별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권역별 거점대학을 선정한다.

행사에는 올해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40개 대학의 센터장, 사업실무자,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라대학교(부산)는 국제여객터미널 등과 인턴십 연계로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크루즈서비스 전문가 과정', 전주대학교(전북)는 성 인지적 관점에서 커리어를 설계하는 '젠더업 커리어업!' 과정 등을 소개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3년부터 여대생 특화 진로지도와 경력개발에 역점을 둔 여대생커리어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센터 지원 확대, 전문계고 등 지역 여고생 대상 프로그램 강화, 여성 리더십과 사회적경제 창업과정의 커리큘럼 반영 등 경력개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의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기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사업 관계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우수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