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약 60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safe child 서포터즈'가 발족식을 갖고 아동학대예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과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학습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또 아동학대 예방의 날 홍보대사로는 위촉된 탤런트 여진구가 새로 위촉되며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등을 포함 아동학대예방에 공이 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공무원, 민간 후원자등 1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관한 사법절차가 보완돼 좀 더 신속한 피해아동 보호와 함께 재학대 방지에 기여할 것이며 법무부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미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며 "아동학대문제는 정부의 의지와 더불어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05년 8000건에서 2011년 1만146건으로, 아동학대판정건수는 2005년 4633건에서 2011년 6058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가정 내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범죄의 사법처리 절차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복지부)'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제정안(법무부)이 국회 아동학대예방 및 권리보장특위에서 논의를 거쳐 지난 9월 5일 국회에 제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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