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다'…건보공단-WHO 국제포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중앙)과 2023 국제 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단일보험자로서 지난 3월 WHO의 제안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에는 전 세계 18개국, 약 200명이 참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건보공단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 모범적인 보험자 역할을 전 세계에 보여준 훌륭한 기관"이라며 "건강노화 10년에 대한 깊은 고찰을 위한 국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노화는 노년기에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개념으로 전 세계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건강노화 달성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단 역시 역할을 강화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