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 30일 개최
복지부, CJ대한통운 등과 노인일자리 확대 협약
'2012 서울 시니어 일자리 엑스포'에 참석한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채용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figure>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CJ대한통운 이채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100여개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CJ대한통운, 한국철도공사, 강원랜드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있는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의 일정 부분을 노인일자리로 배정하고 배송 장비(스마트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분야 은퇴 전문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국에 철도 기술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노인들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영화관에서 노인적합 직무인 '도움지기'를 개발해 60여명 이상의 노인을 채용한 CJ CGV와 지적측량분야에서 은퇴자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 대한지적공사가 수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는 '액티브 시니어 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및 실버산업 창출에 노력한 유한킴벌리와 '실버톡(silver talk) 캠페인'으로 일하는 노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다"며 "이번 일자리 나눔대회를 통해 기업은 물론 우리 사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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