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비…출근길 최저 '-4도' 칼바람 쌩쌩[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4~5도, 낮 최고기온 7~13도

아침 기온이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외투를 잠시 벗어놓고 있다. 2024.12.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31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30일) 1㎝·1㎜ 내외 △강원내륙·산지 1~5㎝·5㎜ 미만 △충북북부 1㎝·1㎜ 미만 △울릉도·독도(31일) 1㎝·1㎜ 내외 △경북북부내륙 1㎝·1㎜ 미만 등이다.

서울·인천·경기 서부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기온이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대부분 먼바다에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