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영하 12도 '최강 한파'…제주도 눈·비 이어져 [내일날씨]

아침 최저 기온 -12~1도, 낮 최고 기온 0~8도
21일보다 5~10도 큰 폭으로 아침 기온 '뚝'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6.7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찾아온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일요일인 22일에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1도,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예상된다.

특히 아침 기온이 전날(21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다음날인 23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강원내륙·산지는 -15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전날 전국 단위로 내리던 비 또는 눈은 대부분 그치고 전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