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눈·비…밤 사이 찬 공기 남하 기온 '뚝'[퇴근길날씨]

경기 남부 서해안·충청권 일부·전라권에 약한 눈·비
주말 아침 기온 -5 안팎…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뚝

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금요일인 6일 퇴근길에는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충남권 북부 내륙, 충북 중·남부, 전라권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토요일(7일)과 일요일(8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8일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다. 낮 기온은 5도 안팎(강원내륙·산지 0도 이하)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3.7도 △춘천 4.6도 △강릉 7.2도 △대전 7.4도 △대구 8.5도 △전주 8.1도 △광주 7.8도 △부산 9.2도 △제주 1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