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권 추위…일부 지역 눈 또는 비 "우산 챙기세요"(종합)
[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6~3도, 낮 최고 기온 3~11도
경북·경남·전북·전남 일부 0.1㎜ 미만 빗방울, 0.1㎝ 미만 눈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수요일인 4일 아침 출근길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또 눈발이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어 우산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 오전 6~9시까지 전북서해안에 1㎜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북내륙, 전남북서부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5일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산지, 일부 충북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3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3도 △인천 -0.3도 △춘천 -6.6도 △강릉 2.1도 △대전 1.3도 △대구 2.1도 △전주 3.5도 △광주 1.4도 △부산 3.7도 △제주 6.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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