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쌀쌀한 퇴근길…수도권 비 소식[퇴근길날씨]

서울·경기 등 산발적 빗방울…내일 낮까지 이어져

2024.11.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수요일인 20일 퇴근길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인천, 경기 서해안에는 시간당 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서부 내륙, 충남북부 서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25㎞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경기남부내륙으로 점차 비가 확대되겠다.

목요일인 21일 낮까지 인천, 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 강원영서 남부에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4시 30분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겠으나, 인천·경기남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