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후 기온 '뚝' 아침 최저 7도…한낮 최고 22도[내일날씨]

중부지역 중심 '비소식'…전국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아
아침최저기온 7~16도, 낮최고기온 15~22도 전망

가을비가 내리는 28일 오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로수 옆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월요일은 4일은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린 비가 오후까지 이어지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제주 5㎜ 미만이다.

4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0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고 특히 강원 산지는 바람이 더욱 강할 전망이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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