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제주에 폭우·강풍…남부도 비 계속[퇴근길날씨]
제주 최대 250㎜ 이상 물폭탄…돌풍, 천둥·번개 동반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금요일인 1일 퇴근길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밤부터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이후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풍 특보도 발효돼 바람이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은 오후 6시~자정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인 2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북은 2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은 정오까지, 제주도는 정오~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2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충청권 5㎜ 미만 △전남 남부 30~80㎜ △전남 남부 20~60㎜ △전남 북남부터 5~3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2일) 5㎜ 내외 △제주 8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 수준이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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