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 동반 '최대 80㎜' 가을비…아침 최저 12도 기온 '뚝'

[오늘날씨] 아침 12~21도, 낮 최고 18~26도

우비 입은 시민들 (자료사진) 2024.10.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시속 55㎞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전국적으로 최대 80㎜ 이상 내린 뒤 모레인 19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19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5도 20~60㎜ △강원 동해안·산지 50~100㎜ △강원내륙 20~6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20~60㎜ △광주, 전남, 전북 10~60㎜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30~80㎜ △대구, 경북 남부, 경남내륙 10~50㎜ △제주도 1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로 예측된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