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0도 이하 '쌀쌀한 출근길'…큰 일교차 주의

[오늘날씨] 최저기온 7~15도, 낮 최고기온 21~27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금요일인 4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동부는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강원 영동과 부산, 경상권 동해안에는 3일부터 내리던 비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해안(부산, 울산, 거제)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해상,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