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30도 육박, 출퇴근길은 쌀쌀…"가벼운 겉옷 챙기세요"(종합)

[오늘날씨] 일교차 15도 내외… 건강 관리 유의해야
아침 최저기온 12~21도, 낮 최고기온 25~30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시민들이 활짝 핀 노랑(황화)코스모스와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9.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월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커 출퇴근길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낮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서쪽 지역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망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4도 △인천 19.5도 △춘천 15.1도 △강릉 15.7도 △대전 15.4도 △대구 15도 △전주 16.7도 △광주 17.4도 △부산 20.4도 △제주 2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31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낮 기온은 이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일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