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비,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5~20㎜가량 소나기 예보

[오늘날씨] 수도권 등 일부 오전 한 때 5~20㎜ 비 소식도
최저 17~23도, 최고 25~30도 예상…미세먼지 좋음~보통

일교차가 커지며 출근길 쌀쌀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크린 채 길을 걷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목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출근길 우산을 챙겨 나가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으며 대부분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5~20㎜가량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경북서부내륙을 제외한 대구·경북 지역에 다음날(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 6~9시 사이 잠깐 비 소식도 있다.

인천·경기 북부는 5~20㎜, 제주도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 강수량은 5㎜ 미만으로 관측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이른 새벽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확철 각별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7~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